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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X68000!
November 12, 2025 at 3:2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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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ADSL 처음 개발한 박사님을 시골 유지보수 부서로 보내 전봇대 오르내리게 한 이야기가 대표적. 평생 연구만 한 양반보고 전봇대 올라가서 전선 고치라면 그게 되겠나. 못하면 저성과자로 보내버림.
KT는 이런 수법을 즐겨 쓴 것으로 유명한데, 다른 케이스는 만삭의 임산부를 마찬가지로 전봇대 오르게 해서 저성과자로 만들고 잘라버린 사례가 있음
November 12, 2025 at 8: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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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래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꼬이고 꼬였는데, 누가 "하지만 제임스 왓슨이 흑인은 머리가 안 좋댔어." 이러며 또 그걸 굳이 레퍼런스로 삼으려고 함.

이에 대해 흑인 당사자 분이:

"어차피 우리 말 안 듣고 이런 소리 계속할 거 아는데, 그럼 너는 제임스 왓슨이 공언한 인종보다도 멍청한 거야. 너는 똑똑한 인종 중에서도 멍청한 거야. 그렇게 계속 믿어. 너희가 믿으면 화나지만 어떨 땐 쉬워."

이러니까, 몇 명이 그나마 정신을 차림…….
November 11, 2025 at 1:5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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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싸불 시도한 사람이 "우리는 왜 이렇게 된 거지? 프랑스는 왜 이렇게 된 거지? 정말로 너희 말대로 벌써 예전부터 마그레브나 북아프리카 출신들이 많았다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이럼.

그러자 캡쳐된 본인이 결국 찾아와서 멘션 달고 갔음. "우리는 항상 말했고 너희는 듣지 않았지."

너무 많은 걸 시사함.
November 11, 2025 at 1: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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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도 "인정할 건 해야 해. 나는 대기업 다니고 마그레브나 북아프리카 출신들이 정말 많아. 그들은 모두 뛰어나. 정말 믿기 어렵게 뛰어나."라고 말을 달음.

누군가가, "우리는 어릴 적에 티비를 봤고 요즘은 유투브를 봐. 백인만 나오는 게 당연했고, 우리는 그런 세상이라고 믿었어. 그리고 우리 빼고 모두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어." 이러니까,
November 11, 2025 at 1: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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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불안정한 상황에서 몇몇 호재만 보고 고 레버리지, 혹은 초 고위험 자산에 새로 포지션을 잡는건 굉장히 위험합니다. 어느정도 리스크가 해소된 뒤에 안전하게 잡아도 되요.

개인 투자자들은 살아남는게 이기는겁니다. 항상 조심하고, 기관들이 보여주는 장밋빛 전망에 너무 속아 넘어가지 마세요. 호재보다 매크로를, 실적보다 본질을 보세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
November 11, 2025 at 11: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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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이 단순히 저소득층을 엿먹이려고 그랬을까요? 가격 상승 압박과 실적 압박을 동시에 받아서 가격을 코로나 기간동안 깨작깨작 올렸던겁니다.

그동안은 미국인들이 바이든 행정부가 푼 보조금 등으로 버티다 한계에 슬슬 도달한거죠. 그러니 문제가 된거고 부랴부랴 가격 인하를 하겠다고 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미국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갈수록 악화된다는걸 눈치챌 수 있습니다.

당연히 트럼프는 보조금 살포를 멈출 수 없을거고, 미 국채는 상승 압박을 강하게 받겠죠. 지금 미국 경제는 멈출 수 없는 일방통행으로 가고 있다고 보여요.
"빅맥 세트가 어떻게 2만 5천원?"...맥도날드, 결국 백기 들었다
미국에서 빅맥 가격 논란에 휩싸였던 맥도날드가 결국 가격을 인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5달러 메뉴'도 다시 꺼내든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맥도날드는 인기 세트 메뉴 8종의
n.news.naver.com
November 11, 2025 at 11: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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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트루스 소셜을 통해 관세 보조금 지급 후 남은 돈은 정부 부채를 갚는데 쓰겠다고 했는데, 우선순위를 생각하면 + 그리고 MAGA 지지층의 정치 효용감을 생각하면 부채 상환보다 당장 주머니에 들어올 보조금을 더 원하겠죠. 그만큼 지금 미국인들의 주머니는 취약해지고 있으니까요.

이게 어느 정도냐면, 맥도널드 저소득층 소비자 방문이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 대신 고소득층 소비자가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습니다. 돈 없어서 맥도널드조차 가기 힘든 상황이 되고 있는거에요. 물론 맥도널드가 빅맥을 18$에 파는 짓을 하기도 했지만요.
November 11, 2025 at 11: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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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발권력이 없어요. 채권을 발행해서 이걸 시장에 파는것으로 돈을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연준이 이를 매입하지만, 문제는 재정적자를 줄이겠다고 하며 당선된 트럼프가 재정적자를 역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나서면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 나아가 미국 채권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게 됩니다. 장기채 금리는 상승 압박을 강하게 받죠.

트럼프는 연준을 비난만 했죠? 행정부가 연준을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안 이래도 되는데 말입니다. 결국 국채 금리 압박은 커져만 갔고, 실제로 금리가 오르고 있죠. 트럼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November 11, 2025 at 11: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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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때문입니다.

보통 개인 투자자들은 신제품(혹은 상품)이나 소위 말하는 호재가 주가를 견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돈이 어디로 돌아가는가입니다.

보통 이런 거대 자금의 향방은 통상적으로 거시적 지표에 의해 결정되죠. 드러켄밀러는 실적이 시장을 움직이는게 아니라 연준이 움직인다고 말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연준은 이미 트럼프 행정부와 개입 시점에서 엇박자를 보이고 있어요. 트럼프가 보조금을 살포하건, 오바마케어를 받아들이건 돈을 결국 써야하고, 이는 국채 금리 상승을 유발합니다.
November 11, 2025 at 11: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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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경제 상황은 굉장히 불안정한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AI 버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버블을 끝까지 끌고가서 기술적 특이점이 오는 대유쾌마운틴을 넘어갈지, 혹은 터질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겁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시총은 일본의 GDP를 넘어섰습니다. 과거 일본 버블경제 당시 덴노가 사는 고쿄 땅값만 계산해도 캘리포니아 전체의 가치보다 높았었는데, 지금도 그런가요? 아니잖아요.

혹자는 트럼프가 돈을 풀고 빚을 갚고 하면서 그 돈이 투자로 몰린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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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peak of Japan’s 1980s property boom, the land beneath Tokyo’s Imperial Palace was said to be worth more than the entire state of California. The comparison once seemed absurd: several square 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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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1, 2025 at 11: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