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인도네시아
‘쿼드(Quad)’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이 참여하는 비공식 안보 협의체로, 2007년 처음 제안되었다가 중단된 후, 2020년부터 중국의 군사·경제적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활동이 다시 활발해졌다.
군사 동맹은 아니지만,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경제 질서 유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향한다.

4. 생활인구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한 지역에 한 달 기준 하루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사람까지 포함해 계산하는 통계다.
통신사 위치 기록, 카드 매출, 소득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실제로 어디서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지를 더 현실적으로 반영한 지표다.

3.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개인이 받은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전체 금융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대출자의 연 소득으로 나눠 계산한다.
총부채상환비율(DTI) 역시 소득을 통해 대출한도를 정하는 방법이지만 DTI는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기타 대출의 경우 원금을 뺀 이자만 포함하는 반면, DSR은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연간 상환액에 포함한다. 따라서 모든 대출의 원금까지 고려한 DSR이 더 엄격하게 대출한도를 산정하는 기준이라 할 수 있다.

3. 희토류
희토류는 란탄족 원소에 스칸듐과 이트륨을 더한 17가지 희귀 금속으로, 전자기적 특성이 뛰어나 스마트폰, 반도체, 전기차 모터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이다.
특히 전 세계 생산량의 80%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어, 경제 안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물자로 여겨지고 있다.

3. 의무보유등록
의무보유등록은 기업이 상장할 때 대주주나 주요 투자자의 주식을 일정 기간 시장에서 매도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상장 직후 대량 매도로 인한 주가 급락을 방지하고, 시장 안정성과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무보유기간은 상장 주관사와 협의해 정하며, 보통 6개월에서 1년 이내로 설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