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를 좋아하는 딸을 사랑하는 엄마의 냉장고

오늘의 한 일 블스에 다시 정리

아침 택배 수령 정리로 시작
말랑이 아침 간식 챙겨주고
가습기 채움
자동차 재주차 음쓰버림
오전 근무 생강차 마심
빨래 정리 돌리기(세탁기 부엌에 있음)빨래 널기
말랑이 약 사와서 먹임
말랑이 점심 내 점심 먹고 설거지
말랑이 오후 간식 먹임
베란다 확장이라 추워서
창에 비닐
복도쪽으로 보일러 실 냉기들어와서
보온 담요 붙임
나도 간식 먹고 낮잠 잠
나랑 말랑 저녁 먹음 <있던 반찬 처리용 요리 해서 냉장고 넣음
말랑이 마사지
공부 시킴
목욕 시킬 예정

말랑이가 미니 크로와상 좋아하는데
매번 사먹이기 부담스럽고
버터 쓴걸로 먹이고 싶어서
이번에 산 건 20개 9천원
개당 450원 꼴이고
다음엔 60개에 2만원 대용량 사보려함
미리구웠다 잼 발라서
주스랑 챙겨주면 간식으로 괜찮을듯

요리를 할 때 한번에 해서 여러가지로 쓰는 편..
양파 버섯 감자 고기 소금 후추 식용유 둘러서 굽다가
그대로 먹고
카레넣어서 먹고
밥 넣고 간장 넣고 볶아 먹고
순두부양념넣고 면넣고 볶아 먹고.

브이도 제법 잘하는
말랑이 입니다.
공부는 조금 느리지만
상냥한 말로 표현하기를 잘하고
엄마 사랑해요 고마워요가 넘쳐나는 내 보물.

그리고 나는 이런 것도 볼 수 있으니까
ㅎㅎ

밥 값아끼고 주차 해둘겸
오가는 운동하고 조금 쉴겸 해서
점심에 집에와서 밥해먹고 나갔고
숨도 못쉬고 내 일 업무대행일 했고
퇴근해서 태권도 결제
집에와서 저녁 차려먹고 치우고 설거지 음쓰버리고 바닥 걸레질 걸레빨기
아이랑 놀아주고
아이 숙제하고 따로 쉬운 진도 공부
아이 씻기고 재워야되는데
기운이 없다....

그래도 난 자유니까
내 돈 내 산
내 빚 내 갚 인생이니까
힘내자..ㅠ

요즘 손목이랑 팔이 아파서
손 마사지기 사려다가
있던 기계 생각나서 꺼냄
있던거나 잘 쓰자
나름대로 괜찮고
패드도 일부러 큰거 사서 간거다

쪼꼼 낫나...

이번달 지출
차 고친게 출혈이 컸고
그 다음에 말랑이 교육비
그 다음이 남자친구 생일 축하겸 여행간거 비용.
나머지는 알차게 잘 쓴듯

알로에 수딩젤만 과일나라
나머지는 전부 푸드어홀릭
중소기업 덜 유명한 브랜드거로 사도
제품 질이 비슷한 경우 충성충성 하는데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면 그 회사 믿고 막 지르는 편...중간은 하겠지 뭐..

푸드어홀릭 선블록은 1천원 후반대
가볍게 잘 발리고 좋아서
이번에 샴푸 트리트먼트 염색약 핸드크림 미스트를 사보았다...
핸드크림 1천원 미만 나머지도 저렴..
다 쓰는 거예요 진짜예요...

작년까지는 시스템에어컨 있어서
봄가을 이불 덮고 잘 살았지만
올해는 힘들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큐텐에서 이불 세일 한다고 떠서
리뷰 적당히 괜찮은거 같고
작은 거 2장에 3만원 중반이라
걍 질렀다
제발 적당히 괜찮았으면
많이 안바란다 ㅠㅠ

밭 조금 빌려서 가족들이랑 키우는데
잎채소 중심이라 진짜 무럭무럭 자란다
오늘 회사 가는 김에
딴거 가져가서
마트에서 파는 양 정도 소분해서
직원들 선물했는데
다들 좋아해줘서 기뻤당
담에 또 가져가야지

<여기서 직원들은 오타가 아닙니다.
저는 오늘이 일요일인 나라에 살고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