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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 떡볶이 먹어
안주로 떡볶이 먹어
"그동안 좋아했어요."
하고 조용히 사라지는게 보고싶다.... 상호는 너무나도 개운한 얼굴로 웃어야만함... 정말 너무나도 즐거웠다는 듯이.
"그동안 좋아했어요."
하고 조용히 사라지는게 보고싶다.... 상호는 너무나도 개운한 얼굴로 웃어야만함... 정말 너무나도 즐거웠다는 듯이.
"그동안 좋아했어요."
하고 조용히 사라지는게 보고싶다.... 상호는 너무나도 개운한 얼굴로 웃어야만함... 정말 너무나도 즐거웠다는 듯이.
과잠이 꽤 따듯하단 이유 하나로 외출복으로 입고다니는 준이상이. 용케도 갓 대학 입학이면서 온갖 선배들한테 수강신청 팁을 전수받은건지 수강신청 대성공하고 준수보다 먼저 학교가 끝나는 일이 많아서 상호가 준향대에 가서 준수를 기다리는 일이 많았는데, 주익과잠은 붉은색인데다 준향과 세기의 대결을 자주 펼치는 라이벌대학(공식이아닙니다)이라 그런지 주익과잠을 입고다니다가 준향인의 어그로를 자주 끄는게 부담스러워서 과잠 대신 다른거 입고 기다리다가 결국 중부지방의 거센 추위에 못 버틴 남부사람은 초가을부터 감기에 걸리게 되었고
과잠이 꽤 따듯하단 이유 하나로 외출복으로 입고다니는 준이상이. 용케도 갓 대학 입학이면서 온갖 선배들한테 수강신청 팁을 전수받은건지 수강신청 대성공하고 준수보다 먼저 학교가 끝나는 일이 많아서 상호가 준향대에 가서 준수를 기다리는 일이 많았는데, 주익과잠은 붉은색인데다 준향과 세기의 대결을 자주 펼치는 라이벌대학(공식이아닙니다)이라 그런지 주익과잠을 입고다니다가 준향인의 어그로를 자주 끄는게 부담스러워서 과잠 대신 다른거 입고 기다리다가 결국 중부지방의 거센 추위에 못 버틴 남부사람은 초가을부터 감기에 걸리게 되었고
제가 조각한 조각상이 대뜸 살아나더니만 저를 얼굴로 꼬시는 작금의 사태가 너무나도 난감한 상호... 그도 그럴게 제가 생각하는 모든 미(美)의 총집편인데 작정하고 얼굴로 꼬셔대니까... 계속 거절을 하고 도망을 치려해도 얼굴만 보면 안돼요, 안돼. 안... 안되는..게어딨어돼요다돼! 가 되어버리니까 그 어떠한 때보다 뇌에 힘을 빡 줘야만 했음. 아프로디테가 실존하기라도 한건지 조각상에 생명을 붙여주긴 했지만 그리스의 행정은 이 대한민국과 달라
제가 조각한 조각상이 대뜸 살아나더니만 저를 얼굴로 꼬시는 작금의 사태가 너무나도 난감한 상호... 그도 그럴게 제가 생각하는 모든 미(美)의 총집편인데 작정하고 얼굴로 꼬셔대니까... 계속 거절을 하고 도망을 치려해도 얼굴만 보면 안돼요, 안돼. 안... 안되는..게어딨어돼요다돼! 가 되어버리니까 그 어떠한 때보다 뇌에 힘을 빡 줘야만 했음. 아프로디테가 실존하기라도 한건지 조각상에 생명을 붙여주긴 했지만 그리스의 행정은 이 대한민국과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