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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필사 김명순, <생명의 과실> 출판사 코다 편집본

올해 4권의 고전을 통필사를 해서, 연말은 쉬겠다 선언한 것이 무안하게 새로운 필사거리를 집어들었다.
물론 선언 때도 법정스님의 소장하지 못한 책이나, 근대 여성 문인들의 작품을 할 수도 있다..라고 여지를 남겨두긴 했지만, 이렇게 빠르게(?) 잡게 될 줄은..(적어도 한 달은 쉴 줄 알았지..🙄)

새로 잡은 책은 여성작가 최초로 창작집을 낸 근대 여성 문인 김명순의 작품집이다. 마침 글입다에서 테마로 내어준 <석공의 노래>도 있고..(이제 단종이지만)
November 14, 2025 at 1:06 PM
연세우유 말차 초코 크림빵
바삭했다면 더 맛있었겠지만, 공장빵의 한계. 말차 맛은 은은함. 동네 제과점 말차둥이가 더 맛있음.
달고 식물성 크림이 섞여서 반 개 이상 먹기 힘들다. (은근히 빵이 크기도 하고..)
연세우유 크림빵 이번이 두 번째인데 예전 밤 크림빵이었나.. 그게 더 나았던 듯.

그리고 값싸고 맛있는 동네 빵집이 있다면 굳이 선택사항에 들어갈 이유가 없기도 하고..🙄
November 14, 2025 at 9:10 AM
#만년필필사 김혜린, <불의 검> 1권
펠리칸 400nn f~m x 글입다 석공의 노래
홍디안 n1s f x 칼라버스 개나리

매년 주기적으로 반복해 읽는 <불의 검>
힘 없는 나라 백성으로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숨어 살다, 아버지마저 잃고 사랑하는 님과 이별하고 아비를 죽인자의 시침 노예 생활을 해야 하는 아라의 살기 위한 버팀목들.

김혜린님의 화려한(?) 전작으로 연재 초기부터 이번에도 고생바가지에 새드냐!란 원성에, '이번 작품은 해피엔딩'이라고 누누히 못 박으셨지만 완결 때까지 마음 졸이는 독자가 한둘이 아니었다는..🙄
November 14, 2025 at 8:12 AM
명문제과 늦은 점심.
점심인가 야식인가..
November 11, 2025 at 6:50 AM
남원 만인의총
November 11, 2025 at 6:48 AM
안녕하세요. 에코는 아니지만 같은 닙을 사용하는 트위스비 고 m닙 시필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구매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뽑기운이 있지만 개인적으론 f와 m의 굵기 차이가 좀 납니다. 오른쪽 푸른색 캡은 에코 브론즈 f닙입니다. 일반 스틸닙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로즈골드나 브론즈 닙은 사각부들 필감입니다.
November 11, 2025 at 3:55 AM
남원 서도역
November 11, 2025 at 3:38 AM
영락없이 조사진 오른팔.ㅋㅋㅋㅋ
혈관이 바늘 같네요.. 라는데, 그나마 잘 보이는 곳이 바로 오른팔입니다!!!!
왼팔은 일단 찌르고 요리조리 움직여 혈관을 찾아야 함.ㅋㅋㅋ
(중딩때 17번 넘게 혈관 찾으며 찌르고 있어서 뒤에서 대기하던 친구 도망간 경험 있음.🙄)
November 10, 2025 at 2:42 AM
오늘 읽은 #책 #독서 한강 <빛과 실>
#만년필필사 펠리칸 m400 f x 글입다 갈잎의 노래

작년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부터 북향 정원을 가꾸는 에세이까지 작가의 소소한 일상과 문학세계관을 볼 수 있는 에세이.
개인적으론 정원을 가꿔 나가는 일지가 재미있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도 우리와 크게 다를바 없는 일상을 사는구나.. 싶은.
November 9, 2025 at 3:57 AM
오늘 읽은 #책 #독서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최필원 역 <액스>
#만년필필사 펠리칸 400nn f~m x 글입다 석공의 노래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수 없다 원작이라는데, 읽다보면 왜 영화 제목을 그렇게 지었는지 알것 같다.
정리해고 당한 중년 남성의 기괴한 연쇄 살인 행각인데, 이 블랙 코미디를 마냥 흥미진진하게 볼 수 없다는 것.
자기 연민에 찌든 중년 남자의 어쩔수 없다는 변명이 짜증나는데, 그의 입으로 나오는 대량해고와 자본주의 문제점은 너무도 공감이 가고.. 읽는 독자마저 '아 어쩌란 말이냐;' 소리가 나오는 소설.
November 8, 2025 at 9:05 AM
#만년필필사 오늘의 절기 입동! 인데 니트 입고 걸었더니 땀난다...

펠리칸 m200 파스텔 블루 ef x 펠리칸 4001 터콰이즈
November 7, 2025 at 6:56 AM
허리가 아파서 가까운 완주 송광사.
가깝지만 가는데 40분 걸림.ㅋㅋㅋ
복잡한 전주역 시내를 지나서 가야하니.. 신호는 다 걸리고..🙄
위봉사까지 가면 좋을텐데 잠깐 허리 좋아졌다고 간거라..
법회중이고 공사가 많아서 구석구석 살피지는 못했다. 전주 첨 이사왔을때 이후 20년만에 온듯.🙄(나도 참...)
November 6, 2025 at 3:39 AM
#만년필필사 추억의 노랫말 최호섭, <세월이 가면> 1988
펠리칸 m200 코퍼 로즈골드 f x 글입다 오즈의 마법사 허수아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고, 그중 유명한 것은 김장훈인데.. 난 그의 탁한 목소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 노래를 그가 부를 때마다 정말 싫어했더랬다..🙄 사실 원곡자도 약간 탁성이 섞인 목소리긴 한데.. 그래도 비교하면 원곡자의 목소리가 더 맑다고..;;;
꼬꼬마 시절 원곡자의 목소리를 기억하기에 더욱 리메이크 곡에 애정을 못가졌던...
November 5, 2025 at 6:53 AM
#만년필필사 추억의 노랫말 박정운, <먼 훗날에> 1992
로디아 스크립트 세이지 m x 글입다 피터팬

박정운하면 <오늘 같은 밤이면>이 먼저 떠오르겠지만, 이 노래도 많이 사랑 받았던 노래.
November 4, 2025 at 7:55 AM
#만년필필사 오늘의 기념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내가 학생일적엔 '학생의 날'이었는데 말이지...
중학교때 역사쌤이 11월에 국경일이 생긴다면 학생의 날이어야 한다고 목이 터지게 외치셨더랬다.
더불의 학생의 날 유래도 매번 설명해주셨더랬지.(지역이 지역이라 그랬나?)

펠리칸 m200 파스텔 블루 ef x 펠리칸 4001 터콰이즈
November 3, 2025 at 6:10 AM
오늘 읽은 #책 #독서 윤정은, <메리골드 마음 식물원>
#만년필필사 #독서노트 홍디안 c3 해바라기 옐로우 f x 도미넌트 인더스트리 메이플

음.. 같은 판타지라도 이런류의 판타지는 내 취향이 아니야. 힐링물 싫어하는 건 아닌데, 그 현실에 발 디딛는 기분이 강한걸 좋아하는 편. 시리즈물인데 마지막편만 읽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분위기를 봐서는 앞 시리즈도 비슷하게 흐를거라 역시 취향이 아닐 것 같고..
November 2, 2025 at 3:33 AM
11월의 만년필 잉크 현황. 10월에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면서 잉크만 21개, 만년필은 22개.🙄
아, 그리고 만년필 현황 체크 노트를 바꿨다. 여름에 사두었던 토마토 북커버(하늘 바탕에 토마토 모양 포켓) 안에 들어있던 노트로.
그때도 5천원인 청지커버보다 3천원인 토마토 노트가 더 만년필 친화적이라고 적었는데, 확실히 더 좋다.
잉크를 저렇게 올렸는데도 뒷배김은 없고 비침도 양호. 종이도 5천원짜리보다 얇은편인데..
잉크 표현도 좋아서 색분리도 잘 잡아낸다.(와.. 이노트 뭐냐.. 정말.. 따로 팔아줘!! 다이소!!)
November 1, 2025 at 8:05 AM
그렇게 발전된(?) 미래에서조차 목숨값이 더 싸다니..
최근 모 베이커리 업체의 노동환경 뉴스를 접하다보니 눈에 안들어올 수 없는 구절이었다.
October 31, 2025 at 12:58 PM
오늘 읽은 #책 #독서 천선란, <이끼숲>
#만년필필사 #독서노트
펠리칸 m200 파스텔 그린 f x 제이허빈 베르 올리브
라미 사파리 페트롤 b x 제이허빈 리에르사비쥬

지구궤도를 따라 돌며 지구의 자연현상을 관측하는 우주비행사 이야기 <궤도> 다음에 읽은 책이라 복잡미묘했다.
다 읽은 후에도 의문만 머리에 계속 남았다. 조력자인 아이들은 무사할까? 온실의 그녀는 왜 바깥을 나갈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일까?
'그것'은 과연 '유오'라 할 수 있을까?
October 31, 2025 at 12:55 PM
만년필을 샀는데, 잉크를 줬어요.. 로디아는 지금 자크허빈 잉크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고, 3만원짜리 프레라에 저런 30ml 잉크가 올줄이야..orz 3.0잉크라는데, 어디지? 한국 업체인 것 같던데.. 스카이 색이라니 펠리칸 터콰이즈 소분 다 쓰면 펠리칸 파스텔 블루에 넣어서 써봐야지.(내년에나 개봉하겠단 얘기.)
October 31, 2025 at 9:14 AM
로디아 m닙과의 비교.. 덕분에 프레라로 잉크를 감상하는 시원함은 없다.
커스텀 742 sfm이 더 두터운 것 같아.(금닙이 더 무른 덕에 같은 사이즈라도 좀더 굵게 나온다지만.. 아니 그래도 저게 m이라고? 싶기는 해.) 프레라는 그냥 깔끔하고 단아한 펜 하나 들였다..라고 위로하기로..
October 31, 2025 at 9:14 AM
만년필 하나 더 샀지..(금액 맞추려고..🙄)
파이롯트 프레라 구형 아이보리 m닙.
콘40은 진짜!!!!

주사기로 잉크 주입하고 컨버터로 밀어도 잉크가 피드로 한참을 내려오지 않더군. 파이롯트 첫 시작이 에라보여서인지, 프레라에 만족도는 없다. 생각보다 많이 작기도 하고. 다만 색이 예쁘고, 외출시 사용하기에 편할듯. 프레라 신형은 콘70 들어간댔던가?
m닙인데.. 이게 m닙이냐? 아무리봐도 ef....😒
October 31, 2025 at 9:14 AM
결국 질렀다..OTL
로디아 스크립트 만년필 세이지 m닙
로디아는 오렌지!! 인데.. 녹색이 아른아른..
빛에 따라 부드럽고 따뜻한 카키색, 또는 진한 색감의 카키색으로 보인다. 색 오묘하게 예쁘게 빠졌어.
브러시드 가공에 메탈 소재라 더 세련되어 보임. 그만큼 무게감은 좀 나감.
육각 배럴덕에 연필처럼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닙의 로디아 로고는 깔끔해서 좋고(닙 크기가 6호닙 정도 됐음 좋겠다 싶지만), 필감도 매우 부드럽게 슥슥 잘 나간다. 걸리는 것 하나 없이 필감 완전 좋음.
October 31, 2025 at 9:05 AM
#만년필필사 이용, <잊혀질 계절> 1982
마존 p139 화이트 펄 m x 도미넌트 인더스트리 11월의 낙엽

6개월만에 잉크 교체..

가사 속의 '시월의 마지막 밤' 때문에 10월 31일이면 어디선가 늘 흘러나오는 노래.
할로윈보다 한국에선 10월 하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와 <잊혀진 계절> 이라구~
October 31, 2025 at 6:38 AM
네~ 맞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만년필 세척하고 말리는 거즈 손수건을 올려봅니다..ㅋㅋ
가운데 연보라 잉크는 어제 요보닙 테스트하면서 난리 피운 흔적이에요. 😅😅😅
October 31, 2025 at 4:5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