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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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멀리까지 가보고싶어 jungyun_o@instagram
#기병과마법사 따지고보면 당연한 일이다. 전쟁사를 전공한 외교학도였던 배명훈 작가는 배경이 곧 캐릭터이고 플롯인 이야기를 줄곧 써왔다. 어디서도 읽어보지 못한 전투신으로 접힌 지평을 지속적으로 펼쳐왔고 초원이 등장하는 기막힌 소설은 단번에 기억나는 단편만도 당장 서너편.
작년 여름 한반도의 기병에 관한 논문 수십편을 읽은 뒤 동양/한국형? 판타지 소설을 쓰는 중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각오를 했어야 했다. 각오를 했음에도 읽는 내내 이 말을 몇 번이나 되뇌었는지. “헐, 나 초원/기병/마법사/유목민/(하다못해?) 온돌/큰새 좋아하네”
August 4, 2025 at 11: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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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란 무엇인가 하면 "다음 글을 쓸 계기가 충분히 모여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요, 프로 작가가 된다는 건 무엇인가 하면 "글 쓰는 과정을 편집자와 함께 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시스템이 좀 특이해서 잘 안 보이는데, 실은 등단보다 이쪽이 본질일 거예요.
July 16, 2025 at 11: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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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중요한 일을 하지 마시오.
이런 경고가 붙어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May 16, 2025 at 3:07 AM
나라꼬라지 뭐하나 제대로 되는거 하나도 없는데 풀마라톤 트레이닝 본격 후반부에 접어든 이 시점에 GPS 마저 제멋대로인 이슈에 과몰입하게된 사연이나 풀어볼까.(Fitbit Charge 5 vs. Apple Watch SE)
January 4, 2025 at 5: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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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남 한국여성농업인 무안군연합회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에서 "유족과 공항 관계자들을 위해 떡국 3000인분을 준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읍내 돌아다니며 식재료 있는 대로 사왔다"

아니 왜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국민들이 대신 해야 하지....?
naver.me/58N6svNs
참사 소식에 달려간 무안군민들 "유족들 식사 못한다기에..."
▲ 무안군민 자원봉사자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29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내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에서 음식을 만들어 유족과 공항 관계자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 박수림 "도시락도 제공이 잘 안 되고 있대서
naver.me
December 29, 2024 at 5:2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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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을 본 뒤 슬픔에만 머무르라고 강요하는 건 이상하다.

이 일이 왜 일어났는지 살펴보고, 누가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알아내고,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헤쳐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감시하는 게 동료 시민의 역할이다.”

김인정, <고통 구경하는 사회>
December 29, 2024 at 3:20 PM
간밤 소식듣고 안절부절하다가 허겁지겁 후원하는 날들이 이어지는 동안 일년 중 가장 긴 밤이 지났고. 외면하고 있던 구석구석의 문제들에 눈을 뜨고. 얼지마 죽지마 부활하자, 민주주의!🔥🕯️😡👀💪🏽
December 22, 2024 at 1: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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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자들아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ㅠㅜ
지금 남태령역 여자화장실
December 21, 2024 at 10:00 PM
후….주말롱런 30킬로 오달완. 솔직히 30킬로가 고비라고 생각했다. 이걸 달성하면 내몸이 납득이랄까 포기할거라고 생각했음, 한달반 뒤에 42.195킬로를 달려야 한다는 걸.

근데 뛰어보니 알겠다
December 21, 2024 at 2:29 AM
지금 이시각 광화문에 계시다는 부친 덕분에 급우울절망공포가 밀려오는 탄핵안투표 당일.
December 14, 2024 at 7:14 AM
오늘도 주말롱런 마일리지를 무사히 늘려서 28킬로까지 달려봤다. 풀마라톤의 2/3. 이번 훈련 첫물집이 잡혔던 롱런거리가 14k였는데 그 뒤로 8주만에 그 두 배. 앞으로 레이스전에 35k까지 달려보는게 목표.
December 14, 2024 at 2:40 AM
환장….아침부터 대국민 담와에 웃기지도 않는 판결들에. 뭐 일을 하려해도, 아 그니까 지금 이럴때가 아니지않아, 책을 읽거나 드라마를 볼래도, 아니 긍까 지금 저자식들이 먼저….이럼서 집중력은 저세상으로
December 12, 2024 at 4:43 AM
피아식별의 계절. “동료” 시민이 그립다.
December 7, 2024 at 8:28 AM
억장이 무너지는 현장
December 7, 2024 at 8:26 AM
아니 잠깐만요 지금 진심 뉴스체크하느라고 아무일도 못하겠어요🫠
December 6, 2024 at 2:28 AM
사전적 의미그대로 나라걱정으로 아무일도 손에 안잡히는데(=달리기만 겨우 한다는 뜻) 내년 학기 일감이 몰려들었고. 거절이란 카드가 존재하지않는 (마감할땐 계약서 상으로는 갑인데 이건 그마저도 아니고) 을은 웁니다 엉엉
December 5, 2024 at 11: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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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선포된 밤에 군인들을 막으려 모이는 국회의원 보좌관들. 총칼이 들어올지도 모르는데 모이는 사람들의 용기가 너무 대단하고 고맙다.

(출처는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실)
December 5, 2024 at 5: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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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소설 작가연대 성명서 : 계엄 선포로 민주 질서를 교란한 윤석열을 체포하라

sfwuk.org/notice/?q=YT...
December 4, 2024 at 4:14 AM
계엄 선포로 민주 질서를 교란한 윤석열을 체포하라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December 4, 2024 at 4: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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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이 쉬운줄 알아? 박근혜 때도 얼마나 아슬아슬했는데? 명백한 헌정문란 행위가 인정되지 않으면 안된다구!"

???: "명백한 헌정문란이 뭔지 보여주마."
December 3, 2024 at 9:0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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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간 이스라엘 점령군은:

– 구호단체 월드 센트럴 키친 직원 3명 살해
–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 직원 살해
– 구호단체 가자 수프 키친(Gaza Soup Kitchen) 요리사 살해
– 카말 아드완 병원 중환자실 책임 의사 살해
–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피란민 공격 및 살해
– 10살 소녀 총격
December 3, 2024 at 1:22 AM
위키드 보고 벅찬 한편, 현실과의 유사성에 먹먹했는데 이런 뉴스를 봤고. www.yna.co.kr/view/AKR2024...
www.yna.co.kr
December 1, 2024 at 10:00 AM
24킬로 달렸다. 구룡공원에서 대차게 길을 잃고 헤매고, 급💩사태에 이어 공중화장실고장 이단콤보이 대처하느라 집중력이 무너지는 바람에 3시간 걸림 ㅠ

그러나 진짜 문제는 바로 이것. 오케이, 나에겐 세상의 끝과 같았던 하프피니쉬라인 이후 계속 달려야 한다는 건 이제 받아들였어. 근데 그 이후 3킬로 얹는 것도 이렇게 까마득한데 두배를 대체 어떻게??? 사람살려유
November 30, 2024 at 7:5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