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쿠야라는 친구를 만나고 왔는데
진짜 착하고 귀엽다 좀 호들갑 떨고 싶을 정도로
쿠야랑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옴
쿠야가 지금 임보중이라 가족을 찾고 있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을
오늘 쿠야라는 친구를 만나고 왔는데
진짜 착하고 귀엽다 좀 호들갑 떨고 싶을 정도로
쿠야랑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옴
쿠야가 지금 임보중이라 가족을 찾고 있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을
<- 2024년의 이 문장은 솔직히 문학상을 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한칸만~집인적은 까지에서 일부러 무시된 띄어쓰기로 네 글자를 연속시키는 딱딱함
그리고 그 사이에서 '내주었고' 가 아니라 '내주엇고'로 쓰며 쌍시읏을 빼고, 씹쌔끼에서 폭발하듯이 터져나온 쌍자음......
참 예술적임........
<- 2024년의 이 문장은 솔직히 문학상을 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한칸만~집인적은 까지에서 일부러 무시된 띄어쓰기로 네 글자를 연속시키는 딱딱함
그리고 그 사이에서 '내주었고' 가 아니라 '내주엇고'로 쓰며 쌍시읏을 빼고, 씹쌔끼에서 폭발하듯이 터져나온 쌍자음......
참 예술적임........
붕괴 시리즈 하는 사람들이 "붕괴의 주제는 인간찬가다"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데,
붕괴 스토리 작가들은 "음 일단 검열을 피해야 하니까 대충 인간 찬가 비슷하게 보이게 뭉개서 메시지를 넣죠?"라는 암시를 하고 있는게 진짜 웃김
붕스 진짜 게임도 아닌 유사겜인데 스토리 작가들은 "아~~ 스토리에 정치 넣고 싶다~~"하는 걸 보면 정치는 서사 창작자의 숙명인 듯
붕괴 시리즈 하는 사람들이 "붕괴의 주제는 인간찬가다"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데,
붕괴 스토리 작가들은 "음 일단 검열을 피해야 하니까 대충 인간 찬가 비슷하게 보이게 뭉개서 메시지를 넣죠?"라는 암시를 하고 있는게 진짜 웃김
붕스 진짜 게임도 아닌 유사겜인데 스토리 작가들은 "아~~ 스토리에 정치 넣고 싶다~~"하는 걸 보면 정치는 서사 창작자의 숙명인 듯
(언제 다시 당명개정해야할지 모르기 때문)
(언제 다시 당명개정해야할지 모르기 때문)
기억정령 이거 스탠드 아님?
쿠죠 죠타로 / 물리 / 기억
이잖음...
기억정령 이거 스탠드 아님?
쿠죠 죠타로 / 물리 / 기억
이잖음...
"머짧티부 혐오 심각해서 못살겠다 레즈비언 탈?출하고 인권운동한다" <- 이게 90년대에 등장한 미국 트랜스젠더 운동의 출발점이긴 한데요
그 시절에 "레즈비언"의 의미가 잔존한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의 영향으로 지금과 좀 다르긴 했지만 말임
"머짧티부 혐오 심각해서 못살겠다 레즈비언 탈?출하고 인권운동한다" <- 이게 90년대에 등장한 미국 트랜스젠더 운동의 출발점이긴 한데요
그 시절에 "레즈비언"의 의미가 잔존한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의 영향으로 지금과 좀 다르긴 했지만 말임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고 느끼고 자란 사람으로서의 나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특징이 그들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온통 뒤섞인 세계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나 오랫동안 지브리의 중심이 되어왔던 하야오는 더더욱)
중년 하야오의 진정한 자캐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붉은 돼지"인 데에서 알 수 있지 않은가?
지브리풍의 세계는 아름다운 세계가 아니라, 아름답게 표현된 폭력과 부정의와 비틀림의 세계다.
하울처럼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고 느끼고 자란 사람으로서의 나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특징이 그들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온통 뒤섞인 세계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나 오랫동안 지브리의 중심이 되어왔던 하야오는 더더욱)
중년 하야오의 진정한 자캐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붉은 돼지"인 데에서 알 수 있지 않은가?
지브리풍의 세계는 아름다운 세계가 아니라, 아름답게 표현된 폭력과 부정의와 비틀림의 세계다.
하울처럼
이 문화적 관습에는 하나의 중요한 이점이 있는데, 바둑돌이 빽빽히 놓인 바둑판 위에 돌을 정확히 놓기 좋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이 관습을 따르는 건 아니지만, 대개는 이렇게 둔다. 왜? 앞서 말한 거처럼 이게 편하니까.
그런데 바둑 AI가 이 관습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알파고나 절예나 카타고나 바둑의 수만 잘 읽으면 된다. 인간의 신체적 특징과 바둑판과 돌의 관계 같은 것을 고려해서 "물리적으로 잘 둘"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 문화적 관습에는 하나의 중요한 이점이 있는데, 바둑돌이 빽빽히 놓인 바둑판 위에 돌을 정확히 놓기 좋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이 관습을 따르는 건 아니지만, 대개는 이렇게 둔다. 왜? 앞서 말한 거처럼 이게 편하니까.
그런데 바둑 AI가 이 관습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알파고나 절예나 카타고나 바둑의 수만 잘 읽으면 된다. 인간의 신체적 특징과 바둑판과 돌의 관계 같은 것을 고려해서 "물리적으로 잘 둘" 필요는 없는 것이다.
"1971년 봄 무렵, 게이 해방운동이 앤 아버에 출현했다. (중략) 나는 페미니스트 동지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깨달았고, 두 가지 즉각적인 목표를 세웠다. 하나는 내가 욕망하는 대상을 유혹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 흥미진진한 발견에 관한 모든 문헌을 읽는 것이었다. 내가 유혹한 여성은 넘어오지 않았고, 나는 도서관으로 향했다."
«일탈: 게일 루빈 선집»의 <서론: 섹스, 젠더, 정치>
"1971년 봄 무렵, 게이 해방운동이 앤 아버에 출현했다. (중략) 나는 페미니스트 동지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깨달았고, 두 가지 즉각적인 목표를 세웠다. 하나는 내가 욕망하는 대상을 유혹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 흥미진진한 발견에 관한 모든 문헌을 읽는 것이었다. 내가 유혹한 여성은 넘어오지 않았고, 나는 도서관으로 향했다."
«일탈: 게일 루빈 선집»의 <서론: 섹스, 젠더, 정치>
#오늘은_피해자와_함께
#내일은_참사없는_나라
#평등으로_가는_수요일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에게 추모와 애도, 연대와 결의의 마음을 담아 게시합니다.
blog.naver.com/qtqt1717?Red...
#오늘은_피해자와_함께
#내일은_참사없는_나라
#평등으로_가는_수요일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에게 추모와 애도, 연대와 결의의 마음을 담아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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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葉의 フライディ・チャイナタウン
泰葉의 フライディ・チャイナタウン
이 비상한 때에도 이쪽이니 저쪽이니 하는 알량한 감정을 주물럭거리면서 자기 영향력이나 키우려는 안 좋은 사람들이 있다.
김환민씨가 이러한 트윗 등을 쓰면서 정의당은 안 왔네 어쩌네 하는 지 나름대로 민주당을 돕는답시고 당파적 선동을 하시려다가, 사람들이 비웃으니까 홀라당 지우셨다.
나는 이름만 올라가 있긴 하지만 일단은 정의당 당원인데, 소식 듣자마자 국회로 갔다. 12시 되기 전이었다. 상황이 급박했는데, 친하진 않아도 아는 얼굴들도 몇 있었다.
이 비상한 때에도 이쪽이니 저쪽이니 하는 알량한 감정을 주물럭거리면서 자기 영향력이나 키우려는 안 좋은 사람들이 있다.
김환민씨가 이러한 트윗 등을 쓰면서 정의당은 안 왔네 어쩌네 하는 지 나름대로 민주당을 돕는답시고 당파적 선동을 하시려다가, 사람들이 비웃으니까 홀라당 지우셨다.
나는 이름만 올라가 있긴 하지만 일단은 정의당 당원인데, 소식 듣자마자 국회로 갔다. 12시 되기 전이었다. 상황이 급박했는데, 친하진 않아도 아는 얼굴들도 몇 있었다.
한국 계엄령의 "시발점"이 이러한 사진이라는 것은 허여멀건놈들이 불편해하니까
한국 계엄령의 "시발점"이 이러한 사진이라는 것은 허여멀건놈들이 불편해하니까
또한 이 일러스트를 통해 주로 20세기 후반 쥐라기공원을 통해서 대중화된 우리의 인식보다 통통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000's~2010's의 유행이 깃털 공룡이었듯, 그 시대의 유행이 '날렵하고 빠르고 지능적인' 공룡이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x.com/arvalis/stat...
x.com/arvalis/stat... )
또한 이 일러스트를 통해 주로 20세기 후반 쥐라기공원을 통해서 대중화된 우리의 인식보다 통통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000's~2010's의 유행이 깃털 공룡이었듯, 그 시대의 유행이 '날렵하고 빠르고 지능적인' 공룡이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x.com/arvalis/stat...
x.com/arvalis/stat... )
나 꽤 늦게 가입했다 생각했는데 10만대네
나 꽤 늦게 가입했다 생각했는데 10만대네
"고대 괴수의 화석이 검술 경기보다 재밌을 리가 있겠어?" <- 절대 용서할 수 없다 화석이 뭐 어때서 쉬익
"고대 괴수의 화석이 검술 경기보다 재밌을 리가 있겠어?" <- 절대 용서할 수 없다 화석이 뭐 어때서 쉬익
성의가 없어도 유분수지
탕후루는 장난하나
성의가 없어도 유분수지
탕후루는 장난하나
일본 우익이 할 법한 말들을 잔뜩 해버리고 싶은 기분이 들 때가 있음ㅋㅋ
일본 우익이 할 법한 말들을 잔뜩 해버리고 싶은 기분이 들 때가 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