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뒤를 이어 해적단의 선장 자리에 오른 것은 제6성력 1562년, 스물 다섯 살이 될 무렵이자 고향인 보즈야가 달라가브 실험으로 인해 증발한 때입니다.

당시 해적단은 보즈야 출신 외 다양한 출신과 종족의 사람들이 합쳐진 중규모 집단으로 성장해 있었으며, 우브스티어가 선장이 된 이후엔 그 위세가 더욱 높아져 라노시아의 바다 위에 많은 악명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우브스티어는 보즈야의 빈민 출신이나, 자란 것은 에오르제아의 바다 위입니다.

그녀의 나이가 일곱 살일 무렵, 약탈자 집단의 리더로 살아가던 할머니가 자신을 포함한 제 가족과 몇 없는 크루를 끌고 낡은 배 한 척을 약탈해 보즈야를 떠났고, 해적질로 연명하며 살았습니다.
우브스티어는 당시 유명했던 해적간의 살벌한 분쟁 가운데서 나름의 생존법과 전투 기술을 연마해 어린 나이서부터 빠르게 자신의 능력을 길러 나갔습니다.

이거봐 굳은살, 여기여기, 하고 손가락 콕콕 보여주고 좋아하기

괜히 멋진척은 해보고싶어서 바이퍼 무기도 보여주고
그래놓고 개매운 카레 못견디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우물거리기

그런거죠 신대륙에서 씽씽!!! 할거야
그러고 또 릴리 집에 있는데 갑자기 불쑥 들어와서 기념품 잔뜩 들고올거야

둘이 토마호크 얹은 왕 매운 카레 먹어버리자

남편이야~~

황금 때 바이퍼 잡으러 신대륙 갈거야

요엘 더스트입니다.

제1세계, 콜루시아 섬의 작은 어촌 출신의 자유 용병입니다. 원초세계와 제1세계를 넘나들 수 있지만 주로 머무르는 곳은 아내가 있는 원초세계가 대부분입니다. 주 직업은 바이퍼입니다.

다소 능글맞지만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입니다. 누구와도 금방 친해질 수 있으나 선이 확고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적은 편입니다.

초월하는 힘의 능력으로 천리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내 릴리와 결혼해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아내, 해산물 요리
싫어하는 것은 약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슈슈나입니다.

울다하 빈민 출신의 비술사이며, 추천서를 통해 샬레이안 마법대학에 들어가 교육학과 마법술식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기는 술식 조합입니다.

정과 사랑이 넘치는 아가페적 성격이라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남들 앞에선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항상 웃으며 고운 말을 사용해 사람들의 호감을 쉽게 끌어모으곤 합니다.

야슈톨라와 같은 에테르시를 사용합니다.

좋아하는 것은 사람과 일기 쓰기와 마법 연구
싫어하는 것은 남에게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브스티어 입니다.

군힐드에서 태어나 에오르제아 바다 위에서 자랐습니다. 지금은 흩어진 해적단의 대장이었으며, 현재는 (걈네 집의) 빛의 전사이자 모험가로서 활동합니다. 주 직업은 방어 역할입니다.

완고하고 카리스마가 강한 성격이며 곧잘 웃고 화내는 둥 감정 표현이 유연해 사람과도 무난히 잘 어울립니다. 무성애자 성향이 있어 상대에게 이성적인 흥미를 가진 적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바다와 모험
싫어하는 것은 울다하입니다.

자관, 자컾 요청은 받지 않습니다!
썰이나 연교 등은 언제든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