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을을 만났다
내일은 누구를 만날까

오늘 그 뜨거운 하루가 끝났다
내일은 또 다른 뜨거운 태양이 뜨겠지

그렇게 요란하더니
공원에 나갔다가 만난 무지개 다리

M1Max 맥북프로를 불판처럼 뜨겁게 만드는 방법을 찾았다
1. macOS Sonoma를 깔고
2. 배경화면에 위젯을 올려놓는다
3. Xcode 15 beta를 깔고 실행한다
4. 아무 앱이나 시뮬레이터로 실행한다

퇴근하고 피곤한 몸이 알람에 맞춰 깨어났다. 하필 추적추적 비가 내려서 갈 길은 더 멀게 느껴진다. 준비한 만큼만 잘 되길 바리는 마음에 갑자기 화면이 꺼졌다 ㅆㅂ
그뒤로 맑아진 하늘처럼 순식간에 지나갔다. 여의도, 강남, 명동, 가로수길 트랙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그런 하루가 끝났나

며칠전 만난 무지개

딱 블루스카이에 어울리는 풍경
어제는 여름밤이지만 시원했다

출근해서 Xcode 15 beta2로 올리고 visionOS 시뮬레이터 구경. 시뮬레이터 대략 7기가 느낌은 아이패드 시뮬레이터 비슷. 카메라로 공간을 움직이거나 앱을 옮겨서 경험 가능. 일단 터치와 드래그로 대부분 동작하는데 그 느낌은 아니고. 타깃 이름도 모두 visionOS로 통일했고 프레임워크는 RealityKit 그대로. 새 프로젝트는 SwiftUI만 되고 기존 UIKit프로젝트도 데스티네이션 추가 가능하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더라
정신없도 답답하지만
풍경하나 떠올리면서
현실너머 시끄러웠던
현실마저 잊어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