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木 [이야기를: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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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木 [이야기를:탐하다]
@ginki.bsky.social
16살 어르신 멈 수발상궁.
(내 눈에)예쁜걸 좋아하고 고전미♡
외국에 나갈거 같진 않으니 국내 여행 온 그림을 최대한 보려함.
자수, 한복, 보석, 책 등 사람 손에서 난 예쁜 그림+조각+건물+음악 등을 좋아함.
요즘은 본의아니게 책호더. 수집형 인간. 맥시멀리스트. 만드는거 좋아함. 초보 세공사.
사람 많은 곳 기 빨려요. 낯가림. 화면 뒤에 사람 있어요. 반말+무례함 거절합니다.
파랑새 난민(메론ㅅㅋ야 짹짹이 돌려놔)
아니 일단 이 에멜 목걸이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나는 이 전시 매우 만족이었음. 사람 없을 시간 골라서 도슨트 들으러 또 가야지.
그리고 이 시계 오브제. 무브먼트가 특이한거라고 하는데 소리가 어떨지 진짜 궁금하면서도 설명을 들으면서 든 생각의 90%는 빌어먹을 부르주아&귀족 ㅅㄲ들이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November 11, 2025 at 2:27 PM
작품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내가 그 시대 노동자였으면 저런 것을 구매하는 이들을 욕하고 죽창을 꼬나쥐었어도 차마 이것들을 부수고 녹이지 못할만큼 아름다운 주얼리들이 한가득이었다. 나도 돈이 있었으면 당연히 이런 것들을 주문하고 구매했을테니. 이렇게 아름다운걸.

내 안의 티파니는 희한하고 별걸 다 귀금속으로 만든다 싶은, 조금은 괴짜 같은 브랜드였는데 주얼리 브랜드가 괜히 주얼리 브랜드는 아니구나 싶었던 전시였음.
November 11, 2025 at 2:2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