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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블스렷다
Reposted by 엥이밍
이 게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루이 캐슬의 말에 의하면, 당시 디즈니 측에서는 사람들이 게임을 사지 않고 렌트해서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다고 봤고 렌탈 기간 내에 클리어할 수 없도록 난이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개발진은 반발했지만 결국 촉박한 개발 기간 내에 난이도를 높여야 했고 그 결과 초반 스테이지의 난이도를 높여야 했다고.
The Absurd Reason The Lion King Game Was So Hard
In this excerpt from The Game Informer Show podcast, Ben Hanson interviews the creative director of The Lion King game on Sega Genesis and Super Nintendo L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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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3, 2023 at 10:01 AM
심각한 얘긴 아니고 아무튼 나이 들수록 관계욕/망이 축소되어가니까 하는 소리

좁아지는 게 자연스러운 거겠지 싶지만 적어도 어느 즈음부터인지는 알고 싶어 그래야 소중한 것들을 챙기지
July 12, 2023 at 6:16 AM
이건 티알이 아냐...
July 11, 2023 at 2:23 PM
연극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하면 신의 캐릭터도 흥미로운 부분이 많은데 (자신이 배우라는 걸 인지하는 유일한 배우 같다는 점에서) 이건 나중에 쓰고 싶어지면… x0x
July 11, 2023 at 7:50 AM
그런 점에서 보면 2기에서 좀 과하다고 생각했던 (하지만 모두가 보고 싶어했을) 그 장면도 메타적으로는 흥미로운 연출로 보임. 마치 그리스 연극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아서.

물론 엄밀히 말하면 극적인 장면을 위해 개연성을 조금 포기했거나 / 극적인 연출 때문에 밑바닥에 깔린 개연성이 덜 보였거나 하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걍 스태프에 불과했던 레나가 정식 배우로 승격되는 과정 자체가 데.엑.마에 어울리는 연출 같음
July 11, 2023 at 7:48 AM
이는 인간성이 상실되어서라기보다 현실감이 결여된 탓으로 보이는데, 2기에서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이 처한 상황과 그 국민들이 전쟁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음.

레나는 유일하게 이 연극이 진짜라는 걸 알고 있는 인물이고, 그래서 공화국 사람들에게는 조롱당하고 에이티식스에게는 배격당함. 어차피 무대에 올라올 수 없는 인물이 연극을 중지하라고 외쳐봤자 관객도 배우도 우스울 뿐인 것임.

그런 점에서 레나는 스태프 포지션이라고 생각함.
July 11, 2023 at 7:4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