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잘 사귀었으면 좋겠다!

다른 분들은 주변 문구점에서 파는 것 같던데 제 주변 문구점에서는 안 팔거나 이미 다 재고 소진되었더라구요ㅠㅠ
저는 6번째 문구점에서 와이어를 찾았어요..ㅠ0ㅜ 주변 문구점에 없으면 배송비를 들여 온라인으로 배송시키거나 철물점에 가야할 것 같아요😭

헉 세상에!!!ㅠㅠ 너무 늦었지만 생일축하드려요!!🤭😘🤭😘😍
어제 하루가 행복한 생일이셨길 바라며, 생일뿐만 아니라 오늘도 내일도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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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외한테 사랑받는 김솔음이 보고 싶었어요.... 헤헤.

괴담들을 모조리 불태워버리고, 지성을 가진 괴담들은 솔음의 앞에 무릎을 꿇게 함.

그렇게 어둠에 진입한 이들의 눈앞에는 단 한 명의 직원을 위해 힘을 쓰고 그를 보호하듯 둘러싼 강력한 괴이들과, 경외하듯 솔음의 발밑에 머리를 조아린 수많은 괴이들이라는 경이로운 장면이 펼쳐짐.
정말 종말이라도 온 듯 점점 황혼으로 물드는 세상을 배경으로 괴이들에게 둘러싸인 채 사라지는 김솔음.

다행히 그 이후 종말 예언은 바로 종결됐지만, 그대로 사라진 직원 ■■■의 행방은 아무도 알 수 없게 됨.

빳빳한 가죽 질감의 흰 장갑을 낀 손이 순식간에 솔음을 낚아채고, 제 품으로 끌어당김.
본체로 돌아온 브라운에게 폭 안긴 채 주변을 둘러보자 파란 용의 모습을 한 마스코트, 산장지기, 세광고등학교의 학생들 등등 그가 만나온 많은 괴담들이 솔음을 바라보고 있었음.
신기하게도 그들은 모두 솔음을 공격하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괴담들로부터 솔음을 지키려는 듯 주위를 경계하고 있었음.

이윽고 솔음을 한 팔로 안은 채 손가락을 튕기는 브라운.

-이곳에는 불쾌한 것들이 많군요.

하면서 그는 지성이 없어 마구잡이로 공격하고 다니는 저급

각각의 매뉴얼에 맞게 다시 한 번 공략을 해나가야 했음.
그런데 수가 너무 많고 이리저리 뒤섞여서 매뉴얼에 맞게 공략하는 게 힘든 상황.
그리고 미친듯이 닥쳐오는 절망과 공포에 아무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을 때, 지유롭게 어둠 속을 돌아다니던 괴담의 주인들 중 일부가 휙, 이쪽을 바라봄.
겁먹은 몇몇 사람들이 주저앉자 솔음 역시 겁먹은 얼굴로 주춤 뒷걸음질을 침.
그러나 이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천천히 그 괴담들에게 다가감.
깜짝 놀란 직원들이 말려봐도 무시하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나간 솔음이 손을 뻗자 천천히 닿아오는 커다란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