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 you can stay long 🙏 I will try day one, hopefully 😅

내가 어른들 무시하고 파이썬이라도 배웠으면 지금까지 인생에 요긴하게 써먹었을 거고, 교회를 관두고 여러 종교를 다녀봤으면 겪지 않았을 복종과 굴욕의 실수들이 없었을 거고, 고등학교를 때려쳤으면 모든 게 최악으로 흘렀어도 지금보다 나쁜 삶을 살았을 가능성이 전혀 없고…삶에 여러 사건들 때문에 나는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 많다는 이유 하나로 주는 조언”을 진짜 싫어하고, 어르신 취급도 전혀 안 한다. 적어도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그랬던 거 같아. 이런 성격인데 그게 군 경험 때문에 더 나빠졌고 🤣

내가 진짜 나한테 해준 “좋은 말”을 단 하나도 안 듣고 전부 반대하고 싫어하고 거부하고 저항했더라면 지금보다 잘 살았을텐데…그렇다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건 아니고. 나에게 들어온 “조언” 중에는 억지로 안겨진 것들도 많았으니까.

“애가 벼랑으로 떨어지려고 하는데 말리지 말라는 거냐”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사람이 벼랑으로 떨어지면 저기 벼랑이 있다고 소리치거나 붙잡고 끌어 올리려고 그러지 엣헴 하면서 거기는 벼랑이란다 이러고 있나요? 그런다고 전부 구할 수 있는 거도 아니고…구하려고 노력은 하세요. 근데, “노력”을 하라고. 조언이랍시고 내가 살아보니 이렇더라 너도 이렇게 해라 소리 자제하시고.

헛 아니에요! 선호라고 따지면 상황에 따라 변하는 걸 선호합니다 🤣 다크모드가 좋을 거 같은 상황이고 그런 기분이면 다크모드를 쓰고, 그게 아니면 흰건 바탕이고 검은 건 글씨인 게 좋죠 😂

저는 빛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 라이트 모드를 어두울 때도 쓰기에는 너무 쨍하더라고요. 밝은 곳에서 다크모드는 다 비치고요 🤣

가짜 깨달음과 진짜 공부를 구분하지 못하면 사람이 헛소리를 늘어놓게 된다…뭐 그걸 한다고 그래서 항상 바른 말을 하는 거도 아니고, 헛소리도 잘 늘어놀 줄 알아야 이야기 쓰면서 먹고 사는 거지만서도.

말씀해주신 마음은 이해 됩니다만 🫠 그냥 제가 직접 가서 니 편협한 소리 사실인양 떠들지 말라고 시비걸지 않는 선에서 만족하렵니다 😂 결국은 하고싶은 말을 해도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친목하며 지내려고 소셜 네트워크 쓰는 건데, 그걸 자제하면 의미가 없어서요…기분 나쁘면 나쁜대로, 지금 사람들 하는 말이 기분 나쁘다 계속 떠들 예정입니다 😔

진짜 나 열 세 살 때 파우스트 읽으려니까 “파우스트 읽으면 신앙이 사라지실텐데요 크큭” 이러던 스무살 컴퓨터 너드들 수준에서 단 한 발자국도 나아지지 않았어 🫩 이십년이 다 되어가는데 어떻게 세상이 나 초등학생 때 그대로냐고. 한 십년은 일찍 태어나거나 십년 늦게 태어났어야 했어 정말.

🫠 지금 진짜 “그런 걸 신경쓸때가 아니다“ 수준으로 낮에 하는 일이 바쁜데 블스에 노린건가 싶을 정도로 한소리 하고싶은 주제가 많네요 😭 돌아다니면서 경치만 봐도 재밌고 개발자들도 유저들이 그러기를 바란 거 같던데 말이에요 😂

아직도 꾸준히 하는데 하루에 삼십분 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