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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wac.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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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wac.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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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나는 좌백 작가의 창작론을 좋아하는데 간단히 말하면 글이란 통찰과 사상, 정보값, 재미 셋 중 하나는 주어야 한다는 얘기다. 나는 통찰이랄게 없는 사람이고 재미도 없다. 남는건 정보 뿐인데 이제는 먹고 살기 바빠서 정보랄 것도 없다. 그래서 네이버블로그에 글을 거의 쓰지 않는다. 다만 블로그가 내 삶의 연대기chronicle라는 생각은 막연하게 가지고 있다.
December 8, 2025 at 6:5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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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플레이 스테이션의 『유메닛키』 비공식 리메이크&데모판을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도 아슬아슬하게 기동하는 브라우저판 공개.

(*한국어X)

eliasdaler.itch.io/yume-nikki-p...
December 8, 2025 at 1:4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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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메리 수를 죽이고』 (오츠이치)

오츠이치의 작품은 서술 트릭을 잘 활용하고 스토리는 살짝 씁쓸한 인상이 있는데 그런 작품 중에서도 추천하는 단편이 실려있는 책입니다. 「염소자리 친구」라는 단편인데 현재 코믹스로도 번역되어 나와있지만 엔딩의 여운은 단연코 소설이 압도적이었기에 추천합니다.
December 9, 2025 at 3: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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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엠브리오 기담』, 『나의 사이클롭스』 (야마시로 아사코)

이상할 정도로 길을 잘 잃어서 기이한 일도 자주 겪는 여행작가 이즈미 로안의 이야기. 사실 로안은 화자로 거의 나오지 않고 여행에 동행하는 주변 사람이 이야기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기담으로도 재미있고 이어지는 스토리를 즐기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엠브리오 기담』의 「라피스 라줄리 환상」은 기담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
December 9, 2025 at 3: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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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야마시로 아사코)

오츠 이치 작가의 또다른 필명인 야마시로 아사코로 나온 작품으로, 이 필명으로 나온 작품 중에서도 무척 인상깊은 단편이 실려있습니다. 본제와 같은 제목(「내 머리가 정상이라면」)으로 괴로운데도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같은 책에 실린 「무전기」도 좋았습니다.
December 9, 2025 at 3: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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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점령 아래 있었던 영국 건지 섬에서 모종의 이유로 만들어진 '감자껍질파이 북클럽'과 런던에 살던 작가 줄리엣의 이야기입니다. 무겁고 진지한 배경이 깔려있지만 씩씩한 줄리엣이 편지를 나누고 섬에 찾아가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모습은 시종일관 경쾌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작가님은 이 책이 나오기 전 세상을 떠나셨다고 하더군요...
December 9, 2025 at 3: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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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캐리』 (스티븐 킹)

미국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소극적인 소녀 캐리의 인생에서 일어난 어떤 끔찍한 사건으로 모든 것이 시작되는 소설입니다. 스티븐 킹의 작품 중에서 가장 먼저 읽은 책인데 숨 쉬는 것도 잊을 정도로 몰입해서 엔딩까지 내달린 기억이 있네요. 중간중간의 연출에 얼어붙을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페이지를 넘기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December 9, 2025 at 3: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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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이에서 시작하는 도서 추천 타래
제 기준 좋았던 책들을 하나씩 올립니당
December 9, 2025 at 2: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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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에반스(1991)에서 그나마 건질 만한 건 매드 하우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컷씬하고. 야마노 카즈토시가 그린 미려한 일러스트, 그리고 CD 사운드 트랙인데.. 문제는 북미판은 세가 CD가 아니라 세가 제네시스로 카트리지 발매를 한 탓에 애니메이션, 사운드 트랙이 다 잘린 왕쿳소..
December 8, 2025 at 3: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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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jampuri/2241... <- 어니스트 에반스(1991) - 울프팀에서 개발, 일본 텔레넷에서 발매한 어니스트 에반스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시리즈 넘버링은 2탄이지만 게임 내 타임라인은 전작보다 2년 전의 이야기. 다관절 캐릭터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은 괜찮지만 게임 조작감이 매우 나빠서 쿳소..
December 8, 2025 at 3: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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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8, 2025 at 7: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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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8, 2025 at 2: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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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까 금요일에 이걸 안 올렸네.
여기 원래 보쌈 무한리필로 유명했는데 이젠 고기 추가는 돈 받게 바뀌었더라고요.
덕분에 비교적 솔드 아웃 되는 시간이 늦어지기도 했고 어차피저조차도리필못할만큼 여기가 워낙 기본 양이 많아서 제 입장에선 이득이었어요.
떡갈비 너무 궁금했어서 이번에 사이드로 바뀐 김에 추가해 봤는데 정말 맛있었고 결국 고기를 1/3 정도 남겼음.;;;;
December 8, 2025 at 10: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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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나나 우유도 자기가 왜 여기있는지 모르는 거 같은데요
December 8, 2025 at 2: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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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ai 요약을 보기 싫은 내가 -ai 를 내가 붙여야하는가. ai 요약을 보고싶은 사람이 +ai 를 붙여서 검색하면 좋을 것을 ….
December 7, 2025 at 1: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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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씨는 성폭력 가해자 박원순이 성폭력 사실이 발각되자 자살로 도망했을 때 장례식장을 찾아 "맑은 분이었기 때문에 세상을 하직할 수 밖에 없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든다"며 울먹였던 사람이기 때문에, 조진웅 씨 사건에 대한 이런 입장도 별로 놀랍지 않다. 꾸준히 남성 성폭력 가해자에게 이입하는 남성이 법무부 장관이었고 4선 국회의원이다.
December 7, 2025 at 11: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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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삿된 고속철 체리피킹에 종식을!!!
December 8, 2025 at 5: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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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혀 절단’ 최말자씨, 억울한 옥살이…61년 만에 열린 재심서 무죄, 올해 최고 디딤돌 판결 [2025년 ‘10대 디딤돌·걸림돌 판결’]
www.khan.co.kr/article/2025...

"선정위원들은 “이 사건은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를 재심으로 인정한 최초의 사례”라며 “사법부의 잘못된 관행과 인권침해를 바로잡았다는 의의가 있다”고 했다."
‘성폭행범 혀 절단’ 최말자씨, 억울한 옥살이…61년 만에 열린 재심서 무죄, 올해 최고 디딤돌 판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경향신문이 올해 최고의 디딤돌 판결로 ‘최말자씨 재심 무죄 판결’을 선정했다. 성폭행범의 혀를 깨물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씨(78)는 재심에서 61년 만에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무죄를 선고받았다. 최악의 걸림돌 판결은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가명처리가 ‘처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정보 주체의 처리 정지 요구...
www.khan.co.kr
December 7, 2025 at 11:0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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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터진 바로 몇시간도 안되서 - 그 밤 12시에 - 법원장 끼리 모여서 논의를 했길래 뭘 했냐고 물어보니까 천대협이 “계엄이 합법이라면 뭘 지원해야 되는지 논의했다”였음
이것들이 4천만 국민을 영현백에 넣는 꿈을 같이 꾼 것임. 근데 뭐? 위헌이라고?
December 5, 2025 at 2: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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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하다동글동글한
December 8, 2025 at 7: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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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제국의 수립
December 8, 2025 at 6: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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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作ってるときにゴルシちゃん描いてみてと言われて
December 7, 2025 at 10: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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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올릴래 아따맘마~~
December 7, 2025 at 4: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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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거 만들고 싶었음...'
December 7, 2025 at 9:3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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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균도 그렇고 조진웅도 그렇고 그 사람이 저지른 일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그들의 사생활이 까발려진 방식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질 수도 있는 건데 후자 얘기를 꺼내기만 해도 도덕성을 의심하는 게 맞는 건지;
December 8, 2025 at 12:1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