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이 빨리 그릴수 있어서 좋긴 함..

간만에 덕질그림 백업. 협력 그리면서 재밌었다 색도 좀 여러가지로 칠해보고.
코롯토라는 굿즈는 쪼그매서 그런가 어마어마하게 귀여웠음. 근데 지인이 자꾸 대박 잘나왔다 거리면서 중얼중얼 쓰다듬길래 주었음. 나보다 예뻐해줄거같아서..

백업 안한 그림들이 있었네
최요원 저거 2월 24일에 그린건데 옆에 세르티 누구냐는 인용 많아서 너희들 스즈미야 하루히를 모르는거냐?! 되버림
요즘 애들은 그밈도 몰라요
엉엉

온김에 덕질그림이나 백업해야지

폰트가 미친듯이 오류가 난다. 덕분에 나의 온갖 투덜거림이 넷에 영원히 박제되지 않고 램단계에서 소멸한다.
나는 아직도 폰에 래리를 데리고 있다. 아마 이거 때문에 생긴 오류라 생각하지만 래리를 버리느니 트위터를 버리겠다

8번째페이지를 그리면서 먼가..원고의 효율이란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됨. 되게 금방그려져서

오로지 이 4페이지 피아노치는 장면을 그리고 싶어서 앞뒤를 그렸음...
건반에 손가락 크기같은거도 그렇지만 효과음은 악보에서 끌어왔다. 라흐마니노프는 손이 커서 무자비하게 옥타브 다다당하는 악보로 유명함.. 그리고 러시아 작곡가지. 브라운 60년대 미쿡티비지만 당시 사이가 안좋은 러시아 문화권 취미가 있는 반골기질도 있을거 같아서 일부러 골랐음.
솔음이 젓가락 행진곡은 진짜 소리가 나는 순서랑 똑같이 음표를 그렸음. 피아노 쳐봤던 사람이면 저 이미지에서 소리가 나기를 바라면서... 공감각 표현같은거도 연구 좋아함

이건 발렌타인데이때 올린 블솔 피아노 만화...
그냥 내가 피아노를 너무 좋아하는데 블솔전력주제가 피아노인데다가 브라운이 피아노취미를 가졌다고 땅땅해버리는 바람에 미쳐가지고...
아니 근데 브라운의 취미 와인 목욕 피아노 앞의 두개는 뒤집어봐도 솔음이때문에 생긴 취미잖아ㅠㅠㅠ 하 미국티비 주제에 진심 ㅈㄴ 엘레강트함. 흰 원고를 하려다 장르가 칙칙해서 까만원고 처음해봤는데 이딴식으로 그리면 인쇄소사장님이 한숨쉬며 나를 보겠지...

괴이가 인간의 감정을 자기딴의 해석을 하면서 미묘하게 흘러나오는 괴리와 궤변까지 뚫고 극락조처럼 무한히 구애의 춤을 펄럭이는 그런 느낌의 이미지.
혼란스러워하는 킴소름쿤. 하지만 이게 구애의 춤이라는걸 모르긴 쉽지 않을것임. 아니 근데 원작이잖아!!!

어제그린 블솔만화. 말장난 너무 좋아해서 그렸는데,
내가 당신의 괴물입니다 I'm your creature는 솔음이를 지징하던 show creator를 조물주creator - 피조물creature로 대응해서 썼던 거고
creator를 빌드업하려던 전지전능의 대사는 원래 '전지하고 무능(무력)한~'으로 쓰려다바꿈.

무지-미지-이지-전지-전지무능-전지전능- creator - creation - creature
저 create는 전부 같은 어원이 맞다. 괴물은 정말로 피조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평소에도 재밌다고 생각했음

그이가 점점 커져버리고 마는데

하나나는 나한테 오늘자 보지말랬는데 나는 이미 보고 으젓했던 사건

이건 올렸던 스티커 편집본

트위터엔 안올린 블솔 스티커 편집본

그러구보니 이 그림을 트위터에 올렸더니 teamD가 아니라 영미권 유저들은 SquadD라고 부르던데 이거 스티븐 킹 단편소설 이름이더라...으으 하필 스티븐킹. 근데 장르가 맞아서 한번 읽어봐야할거같기도 하고

스포일러 표시가 잘 되는지 확인해봐야지

보통 섭남을 좋아해서 서브웨이

덕질그림 백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