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고 자유롭게
@black-dog.bsky.social
고양이 두마리와 지구를 사랑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인간을 지향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인간을 지향합니다.
오래 집 떠났다 온 엄니를 다시는 놓지 않겄다는 강력한 찰싹.
October 17, 2024 at 9:45 PM
오래 집 떠났다 온 엄니를 다시는 놓지 않겄다는 강력한 찰싹.
사람들 사이에 혼자 동떨어진 느낌.
여행 내내 이런 기분을 느끼지 못하다 보트 투어를 하는 지금 그런 기분이 든다.
혼자라서가 아니라 혼자인 나를 이 이방인들이 어찌 볼까 의식하는데서 오는 기분이다.
재즈 음악이 나올 때는 거기에만 집중하면 됐는데 음악이 멈추고 식사 시간이 되니 좀 뻘쭘해진다.
이런 기분을 적어본다.
아니다, 당당해야지. 이런거 안한다.
음식이 나왔다. 집중할 일이 생기니 훨씬 낫다.
여행 내내 이런 기분을 느끼지 못하다 보트 투어를 하는 지금 그런 기분이 든다.
혼자라서가 아니라 혼자인 나를 이 이방인들이 어찌 볼까 의식하는데서 오는 기분이다.
재즈 음악이 나올 때는 거기에만 집중하면 됐는데 음악이 멈추고 식사 시간이 되니 좀 뻘쭘해진다.
이런 기분을 적어본다.
아니다, 당당해야지. 이런거 안한다.
음식이 나왔다. 집중할 일이 생기니 훨씬 낫다.
August 22, 2024 at 7:37 PM
사람들 사이에 혼자 동떨어진 느낌.
여행 내내 이런 기분을 느끼지 못하다 보트 투어를 하는 지금 그런 기분이 든다.
혼자라서가 아니라 혼자인 나를 이 이방인들이 어찌 볼까 의식하는데서 오는 기분이다.
재즈 음악이 나올 때는 거기에만 집중하면 됐는데 음악이 멈추고 식사 시간이 되니 좀 뻘쭘해진다.
이런 기분을 적어본다.
아니다, 당당해야지. 이런거 안한다.
음식이 나왔다. 집중할 일이 생기니 훨씬 낫다.
여행 내내 이런 기분을 느끼지 못하다 보트 투어를 하는 지금 그런 기분이 든다.
혼자라서가 아니라 혼자인 나를 이 이방인들이 어찌 볼까 의식하는데서 오는 기분이다.
재즈 음악이 나올 때는 거기에만 집중하면 됐는데 음악이 멈추고 식사 시간이 되니 좀 뻘쭘해진다.
이런 기분을 적어본다.
아니다, 당당해야지. 이런거 안한다.
음식이 나왔다. 집중할 일이 생기니 훨씬 낫다.
새로 옮긴 숙소 옆에 작은 마트가 있는데 만원 이내에 식사가 뚝딱이다.
이만큼이 9500원.
이만큼이 9500원.
August 22, 2024 at 10:15 AM
새로 옮긴 숙소 옆에 작은 마트가 있는데 만원 이내에 식사가 뚝딱이다.
이만큼이 9500원.
이만큼이 9500원.
힘들었던거다. 지쳤고.
그냥 공짜가 없는 내 삶이 지치는 날이다.
오늘 나의 태도는 분석가를 퍽 힘들게 했을지 모른다.
그는 다른 날과 다르게 질문이 많았고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듯 했다.
문답이 오가는 중, 내가 인간 관계를 어떻게 맺어왔는지에 대한 깊은 회한이 밀려왔다.
그래서. 혼술.
그냥 공짜가 없는 내 삶이 지치는 날이다.
오늘 나의 태도는 분석가를 퍽 힘들게 했을지 모른다.
그는 다른 날과 다르게 질문이 많았고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듯 했다.
문답이 오가는 중, 내가 인간 관계를 어떻게 맺어왔는지에 대한 깊은 회한이 밀려왔다.
그래서. 혼술.
March 28, 2024 at 10:14 AM
힘들었던거다. 지쳤고.
그냥 공짜가 없는 내 삶이 지치는 날이다.
오늘 나의 태도는 분석가를 퍽 힘들게 했을지 모른다.
그는 다른 날과 다르게 질문이 많았고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듯 했다.
문답이 오가는 중, 내가 인간 관계를 어떻게 맺어왔는지에 대한 깊은 회한이 밀려왔다.
그래서. 혼술.
그냥 공짜가 없는 내 삶이 지치는 날이다.
오늘 나의 태도는 분석가를 퍽 힘들게 했을지 모른다.
그는 다른 날과 다르게 질문이 많았고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듯 했다.
문답이 오가는 중, 내가 인간 관계를 어떻게 맺어왔는지에 대한 깊은 회한이 밀려왔다.
그래서. 혼술.
우울할 땐 고개를 숙여 나란히 고양이를 보라.
March 26, 2024 at 4:49 PM
우울할 땐 고개를 숙여 나란히 고양이를 보라.
上고냥 下고냥.
고냥이 복터짐(일찍 다닙시다)
고냥이 복터짐(일찍 다닙시다)
March 21, 2024 at 1:03 PM
上고냥 下고냥.
고냥이 복터짐(일찍 다닙시다)
고냥이 복터짐(일찍 다닙시다)
아. 사람 맞네요. 비록 꼬리가 덜 퇴화됐지만.
March 12, 2024 at 3:09 PM
아. 사람 맞네요. 비록 꼬리가 덜 퇴화됐지만.
10년도 훨씬 전 읽었던 책을 다시 읽었다. 그때는 단순히 작가에 대한 호감으로 샀던 책이라 대충 읽기도 했지만 소설로 접했던 이 전 책들에 비해 조금 실망하기도 했었다.
대혼란을 겪는 요즘의 내 상태에 대해 조그만 힌트라도 얻으려고 이것 저것 검색하는 와중 '애도'라는 단어에 꽂혔다.
그리고 다시 읽게 된 책.
사람을 잃은 후에나 거치는 과정이 애도라 생각했었다.
실제 애도 반응은 그 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았다.
일단 마음이 놓였지만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이 꽤 먼 길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대혼란을 겪는 요즘의 내 상태에 대해 조그만 힌트라도 얻으려고 이것 저것 검색하는 와중 '애도'라는 단어에 꽂혔다.
그리고 다시 읽게 된 책.
사람을 잃은 후에나 거치는 과정이 애도라 생각했었다.
실제 애도 반응은 그 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았다.
일단 마음이 놓였지만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이 꽤 먼 길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December 25, 2023 at 12:26 PM
10년도 훨씬 전 읽었던 책을 다시 읽었다. 그때는 단순히 작가에 대한 호감으로 샀던 책이라 대충 읽기도 했지만 소설로 접했던 이 전 책들에 비해 조금 실망하기도 했었다.
대혼란을 겪는 요즘의 내 상태에 대해 조그만 힌트라도 얻으려고 이것 저것 검색하는 와중 '애도'라는 단어에 꽂혔다.
그리고 다시 읽게 된 책.
사람을 잃은 후에나 거치는 과정이 애도라 생각했었다.
실제 애도 반응은 그 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았다.
일단 마음이 놓였지만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이 꽤 먼 길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대혼란을 겪는 요즘의 내 상태에 대해 조그만 힌트라도 얻으려고 이것 저것 검색하는 와중 '애도'라는 단어에 꽂혔다.
그리고 다시 읽게 된 책.
사람을 잃은 후에나 거치는 과정이 애도라 생각했었다.
실제 애도 반응은 그 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았다.
일단 마음이 놓였지만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이 꽤 먼 길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다 읽었다.
분석받는 일이 재밌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니까 금새 읽힌다.
어제 밤 분석 종료에 대한 부분을 읽으며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아직 분석가와 생기지도 않은 애착을 떠올리다 울다니.
결핍덩어리다. 나는.
분석받는 일이 재밌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니까 금새 읽힌다.
어제 밤 분석 종료에 대한 부분을 읽으며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아직 분석가와 생기지도 않은 애착을 떠올리다 울다니.
결핍덩어리다. 나는.
September 29, 2023 at 12:22 PM
다 읽었다.
분석받는 일이 재밌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니까 금새 읽힌다.
어제 밤 분석 종료에 대한 부분을 읽으며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아직 분석가와 생기지도 않은 애착을 떠올리다 울다니.
결핍덩어리다. 나는.
분석받는 일이 재밌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니까 금새 읽힌다.
어제 밤 분석 종료에 대한 부분을 읽으며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아직 분석가와 생기지도 않은 애착을 떠올리다 울다니.
결핍덩어리다. 나는.
어? 고냥 사진들이 많네.
나도 올려야지. 건방냥들
나도 올려야지. 건방냥들
September 28, 2023 at 2:01 AM
어? 고냥 사진들이 많네.
나도 올려야지. 건방냥들
나도 올려야지. 건방냥들
이불 널어놓고 책을 읽는다.(사실 책을 펴놓고 있다가 맞음)
그래도 좋네.
바람은 큰 위로야.
하늘이 가을가을한다.
그래도 좋네.
바람은 큰 위로야.
하늘이 가을가을한다.
September 24, 2023 at 6:22 AM
이불 널어놓고 책을 읽는다.(사실 책을 펴놓고 있다가 맞음)
그래도 좋네.
바람은 큰 위로야.
하늘이 가을가을한다.
그래도 좋네.
바람은 큰 위로야.
하늘이 가을가을한다.
솔캠. 나 혼자다.
무섭기보다는 자유롭다.
무섭기보다는 자유롭다.
September 12, 2023 at 12:31 PM
솔캠. 나 혼자다.
무섭기보다는 자유롭다.
무섭기보다는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