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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hambre.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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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hambre.bsky.social
트위타에서 프랑스어 과외하는 그 새럼 🤔
어쩌다 보니 여기 온지 11년 째..
전애인은 헤어지고 나서 너무나 개새끼처럼 행동했다. 그래서 잊는 데에 도움이 됐어. 절대로 그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부분들에서 그걸 뛰어넘는 짓들을 하더군. 마치 인생에 없었던 사람처럼 되어버렸어. 다행이고 무척 슬프네. 정말 슬픈 일이다. 이럴 줄 알았지만 이럴 줄 몰랐다.
October 11, 2023 at 9:33 PM
기분이 오늘 계속 안 좋아서 일하러 걸어가면서 그냥 용서 명상을 틀었는데 왜 그 사람을 용서하고 싶은지, 어떤 것이 용서를 방해하는지 묻고 그 용서를 방해하는 미움을 벽이라고 생각하고 상대방도 그 벽에 갖혀 있다고 생각하라고 하는데 줄줄 눈물 났다. 괜찮아 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는데 이거.
September 13, 2023 at 9:12 PM
어제 또 화나는 일이 있었다. 내가 요즘 굉장히 감정적으로 연약한 상태라 그게 트리거가 되어서 기분이 완전 엉망이 되었는데 반사적으로 명상을 함. 10분 정도 하고 나니까 차분해 지면서 눈물이 올라옴. 감정을 억누르려고 하다가 감정을 받아들였다고 해야 되나. 다른 트라우마들이 올라와서 용서를 테마로 하는 15분짜리 명상을 시작함. 펑펑 울기 시작했는데 명상을 쭉 따라가면서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완전히 느낌으로서 얻는 평화를 느꼈음.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내 감정이 뭔지 모르고 그냥 쌓아두고만 지냈는지 알 수 있었던 경험
September 13, 2023 at 7:11 AM
Psychologue 약속 왔다 아 더워
September 4, 2023 at 1:34 PM
부모들이 부부 싸움하고 난 다음 날 아이들이 들어서 걱정할까 봐 아이들 방에 와서 쿠키 챙겨주며 그것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을 보고 있는데… 저런 집 정말 있어요? 상상할 수 없네..
September 3, 2023 at 8:06 PM
아니 트위터도 하고 이것도 해야 되나 여기저기 잡담하고 다니는 건가요
September 3, 2023 at 1:5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