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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높이가 안 맞으니 우선 정자 위에 앉아있는 우성 근처로 다가가 앉아있던 우성의 멱살을 잡아 일으켜 키스하고는 내동댕이치고서 컷, 그 위에 자리 잡은 채로 컷 이어가자는 의견에 우성도 동의함.
“연습해 보자 뿅.”
“네..!” (진짜로 뿅 쓰네…)
May 24, 2025 at 8:50 PM
“연습한 각도는?”
”그, 어차피 선배님이 위에 계셔야 해서… 어떤 방향도 무방할 것 같아요.“
”결국 내가 잘해야 한다는 소리네용.“
”아니! 그런 건 아니고요.“
”농담이에용. 지금 난 기존에 멱살 잡아 키스하는 씬이 조금 걱정인데-“
May 24, 2025 at 8:50 PM
그 말에 넵! 하고 긴장 뻣뻣하게 서있는 우성 보고 어깨 토닥이다가 냅다 얼굴을 들이미는 띵.
“키스 씬도 처음 찍어보는 거던가?”
“아, 네, 씬으로는 처음…”
부끄럽거나 당황하면 귀 끝이 유독 빨개지는 우성. 그나마 지금은 머리카락 기장이 있어서 조금 가려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놀라서 시뻘게짐.
May 24, 2025 at 8:50 PM
바닥에 머리 내리치는 씬에서는 머리를 바닥으로 살짝 누를 테니 알아서 움직이라던지 이런 사소한 것도 다 챙겨주는 띵.
“그리고 내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찍다가 불편하면 언제든 말해. 오늘 엔간한 합은 다 맞춰보자.”
May 24, 2025 at 8:50 PM
“우성.”
멀리서 선배님 부르는 소리에 쪼르르 달려간 우성이. 완력이나 타이밍 조절할 씬이 많다며 띵이 먼저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함. 아무래도 정자 씬이 좀 폭력적이기도 하고 자칫하면 다칠 수도 있어서 머리채 어느 부분을 감싸 잡는 게 좋을지 논의하고,
May 24, 2025 at 8:49 PM
예비 회차를 1회차로 소비해버리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오늘 촬영본은 날린다 생각하고 서로 편하게 합 맞춰보라는 감독. 세트장 내 정자에 카메라 3대 세팅되어 있는 걸 보고 나니 손에 땀나기 시작하는 우성. 명헌이 아직 메이크업 중이니까 거기서 대충 앵글 재면서 구상 중임.
May 24, 2025 at 8:49 PM
성인물 특성상 되려 강도 높은 정사 씬을 먼저 소화해서 주연 배우들끼리 친화력을 높이고, 나중 가서야 감정 씬 위주로 빌드 업된 친화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촬영 순서를 정하는데 이번에도 그랬음. 근데 문제는 시즌 1의 정사 씬이 어느 정도 감정 빌드 업이 필요하단 것이었음.
May 24, 2025 at 8:49 PM
깎아놓은 대리석 같은 질감의 몸이었음. 그러니까 저 몸을 이루고 있는 게, 살갗이 아니라 더 단단한 물질로 이뤄진 것처럼 보였음. 갑자기 근육량 감량한 자신의 몸이 초라하게 느껴질 지경인 우성. 아무튼 메이크업하는 동안 첫 촬영 씬에 대해서 이래저래 의견을 나누는 띵우.
May 24, 2025 at 8:49 PM
막상 메이크업 다 하고 상투 올린 선배님 보니까 우와 싶어진 우성. 본인은 사극 출연도 해본 적 있고 여러모로 익숙한데 띵은 대부분 현대물이었어서 그런가 상투 틀어올린 것만 봐도 신선해서 한참 뚫어져라 보는 우덩. 사실 몸 보느라 정신없는 거긴 했음. 어떻게 저렇게 돌 같지?
May 24, 2025 at 8:48 PM
드디어 대망의 크랭크인 날. 고민하고 생각하기보다는 상황에 닥치면 그때마다 맞춰보는 게 더 낫다는 선배님 조언 때문에 그냥 얼굴관리 몸 관리만 빡세게 하고 온 우성. 덕분에 얼굴에서 아주 광이 남.
“천민 얼굴이 아닌데.”
May 24, 2025 at 8:48 PM
본인보다 체구가 작은 캐릭터여야 하는데 우성이 널찍한 어깨 보고 팔 만지작거리는 띵. 키가 큰 애라 벽 쿵 못 할 거 같은데, 그럼 앉히거나 눕히고 시작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나 하고 있음.
“그래도… 선배님한테 누가 될까 봐. 잘하고 싶기도 하고요.“
”현장에서 차차 맞춰보면 될 거야.”
May 24, 2025 at 8:47 PM
가만히 듣고 의견 말해주고 하다가 너무 고군분투하는 게 귀여워서 피식 웃으면 혹시나 자기가 뭔가 실수했나? 아방해 보였나? 싶어서 긴장하는 우성.
“우성이 덩치가 커서 그렇지 완전 캐릭터 찰떡인데. 뭘 그렇게 걱정하지?”
May 24, 2025 at 8:47 PM
시즌 1은 총 10부작. 1부당 4~5화 분량을 묶어 50분 내외로 구성된 대본. 대본 초고만 봤을 때 너무나 성인물 그 자체라 도전한다 해놓고 당황하던 우성. 노출 범위가 예상도 안 되고, 어느 앵글에서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감도 안 와서 대본 리딩 현장에서 명헌과 첫인사하면서 거의 대토론회 수준으로 질문함.
May 24, 2025 at 8:46 PM
로맨스 장르의 경험은 한두 번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악역은 네댓 번 해봤던 명헌이 최종적으로 확정됨. 연기 경력 10여 년에 자신만의 아우라가 확실하고, 둘이 붙여놨을 때 그림이 좋아서 그렇게 됨. 무엇보다 직전에 액션 느와르 때문에 몸 만들어 놓은 명헌이 캐릭터성은 전혀 다르지만 완성되어 있는 바디를 활용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컸음(ㅋㅋㅋ). 따라서 이명헌에 한해서는 전라 노출 씬에 대한 확답이 있었고, 우성이는 첫 성인 연기이므로 가능한 노출을 최소화하기로 함(우선은).
May 24, 2025 at 8:45 PM
문제는 나겸이라는 캐릭터가 작고 여리여리한지라 우성은 캐스팅 확정 직후부터 근육량 빼기에 돌입함. 그 사이에 우성과 함께 합을 맞출 상대 배역을 캐스팅하는데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 우선 우성이 키가 커서 비슷한 키이거나 옆에 붙여뒀을 때 아우라가 잘 맞는 배우가 필요했음.
May 24, 2025 at 8:44 PM
배역은 둘 중 정우성이 먼저 확정됨. 아역배우로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아왔지만 아무래도 ‘아역배우’라는 타이틀을 버리려면 좀 더 강렬한 성인 연기 도전이 필요하다 생각했고, 마침 상대가 동성 연기자라면 오히려 마음이 편할 거 같아 하게 된 선택.
May 24, 2025 at 8:44 PM
배우 이명헌 프로필
나이 34
키 182
몸무게 80 > 74(배역 위해 6kg 감량)
장르 가리지 않고 영화•드라마 고루 다작
직전에 연기한 배역과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를 선택해 연기하는 편

배우 정우성 프로필
나이 19
키 186
몸무게 74 > 70(배역 위해 4kg 감량)
아역배우 출신으로 성인이 된 이후 첫 작품
로맨스•멜로 드라마 다작으로 향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싶은 욕심이 있음
May 24, 2025 at 8:43 PM
ㅋㅋㅋ친절하신 됐다님🥹감사드려용💕🫂
November 25, 2024 at 2:49 AM
으아아ㅏ아ㅏ악 호다닥 구매하고 왔어요😭감사합니다 됐다님🥹큰일날뻔…
November 25, 2024 at 2:45 AM
저드요 (데굴데굴
November 19, 2024 at 3:04 AM
헤헤 (대파님 옆에 널부렁
November 19, 2024 at 2:4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