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라 :D
banner
raphaela.bsky.social
라파엘라 :D
@raphaela.bsky.social
점점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남산
August 21, 2025 at 1:22 PM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P41 그녀는 내가 자신보다는 나은 경험을 하기를, 자신이 겪었던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랐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녀의 자존심이자 힘이었으리라는 생각도 한다. 자신의 조건을 탓하지 않고, 자신이 겪는 부당함을 인지하면서도 인정은 하지 않으려는 마음 같은 것 말이다. 그 마음이 그녀를 지켜주었는지도 모른다.
August 24, 2023 at 1:1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