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ancedvector.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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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쯤부터 올해까지는 단요 작가의 책을 거의 전부 읽는 시간이었다.

개의 설계사와 인버스를 시작으로 다이브, 케이크 손,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마녀가 되는 주문, 한 개의 머리가 있는 방, 담장 너머 버베나, 목소리의 증명, 트윈, 피와 기름, 캐리커처, 신들의 전쟁, 개와 소금의 시간, 사랑하는 신의 생일까지. 소설은 아니지만 수능 해킹도.
December 1, 2025 at 2:52 PM
크법의 장르는 크법인데
은혼의 장르가 은혼이라는 것처럼
이걸 진짜 뭐라고 설명하지
설명이란 건 외부인의 시각으로 해야 하는데
December 1, 2025 at 7:20 AM
얼마 전에 극단 펀치드렁크의 이머시브 연극 슬립노모어 다녀왔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를 베이스로 히치콕의 현기증 등을 살짝 섞어넣은 극인데, 대한극장 건물을 개조한 6층짜리 가상의 호텔에서 3시간동안 펼쳐지는 극이다.
December 1, 2025 at 3:44 AM
추구미에 맞지 않는 걸 잘라내는 행위를 여태껏 추구미 노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진심으로 즐거워하면서 몰입하는 사람들이 있군 어쩐지 엄청 멋있는걸 (아마 티알도 일처럼 하려면 일이 되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냥 즐기는 것처럼)
December 1, 2025 at 3:41 AM
어떤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유예된다. 현재는 없다. 즐거움은 사치이며 지금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딜 희생물일 뿐이다. 나는 늘 궁금했다. 이 가치관을 체화한 채 자란다면, 보상이 될 지금은 도대체 언제 오는 걸까? (그런데 이렇게 풍족한 세상에서 뭔가를 정말로 참아본 적이 있기는 한가?)
December 1, 2025 at 3:40 AM
아… 도넛 먹고 싶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예전엔 한 박스 혼자 다 먹었는데 요즘은 조금 어려울 것 같음. (먹으려면 먹을 수야 있지만)
December 1, 2025 at 3:39 AM
올드렝사인에 맞춰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주말 오후.
November 23, 2025 at 5: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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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언론 토끼풀이 화제가 되었을 때, 이 동아리가 원래 중학교 교내자율동아리로 시작했단 말을 들었다. 그러면 지도교사도 있었을 테고 여러모로 만만찮았을 텐데 어떻게 했지 싶어 궁금했는데 그간의 사정을 알 수 있는 글이 올라왔네.

2024년 연신내중학교 토끼풀 담당교사였던 이청아 선생님의 글.

온라인으로만 하는 동아리라며 절대 귀찮게 할 일 없을 거라더니 한달만에 국회출장 가고 교장실에 제일 많이 불려가는 교사 됐다는 부분에 웃으면서도 웃을 수 없는 기분. 결국 1년만에 폐지엔딩이었고.
IB교육이니 뭐니 하면서 진짜 그런 역량
내가 아끼는 토끼풀들에게
이청아 선생님(2024년 연신중학교 토끼풀 담당교사)
www.tokipul.net
November 22, 2025 at 2:26 AM
가속주의적 베이글과 카와이즘

무한히 가속하는 베이글은 노심과도 같아서 주변의 모든 것을 귀여움으로 녹여버린다.
November 20, 2025 at 11: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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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 = ㄳ

tumblbug.com/paragonquest

저희 텀블벅 인디룰 프로젝트가 10일 남았습니다... 달성치는 넘겼지만 쪼매따리 홍보를 해 보아요.

뉴 판타지 + 다종족 + d20 + 플롯 앤 턴 카드제전투룰이구요... 한글로 잘 쓰인 룰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13(14) 플레이어블 종족과 8(9) 플레이어블 클래스를 개발중에 있어요. 많관부...
November 20, 2025 at 5: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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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툴루의 부름 7판, 현대 한국풍 퇴마 시나리오 캠페인.

제마초복除魔招福

26년 다이스 페스타에서 뵙겠습니다.

#TRPG
November 20, 2025 at 3:27 AM
10년이 두 번 흘렀다. 세 번째 흘러가고 있는데 아주 빠르다. 아마 다음 10년은 더 빠르게 흘러가겠지.
November 18, 2025 at 1:30 AM
마요네즈를 엄청나게 때려넣은 참치 마요네즈가 먹고 싶다. 먹다가 물릴 정도로 먹어버리고 싶다.
September 19, 2025 at 12:16 AM
책을 전혀, 요만큼도 못 읽고 있다
이러다간 책의 신께서 노하시리라
May 29, 2025 at 3: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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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도토리둥지 팀에서 연 TRPG 시나리오 창작 강연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 ("7가지 요소를 통해 만드는 시나리오")

1drv.ms/w/c/fcf5b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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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rv.ms
May 22, 2025 at 7:18 AM
돼지고기 삶은 것은 차게 해서 먹는 편이 훨씬 맛있구나.
May 23, 2025 at 4: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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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이벤트 게임마켓에 다녀오고 든 생각들.

1. 점점 늘어나는 AI 생성 이미지 사용 보드게임들에 대한 싫음과 이해

행사가 거듭될수록 AI 생성 이미지를 사용하는 게임가 늘어난다. 개인과 서클, 업체를 가리지 않고 점점 늘어난다.

그 기술과 결과물에 대한 찬반을 떠나, 피해갈 수 없는 유혹이며 편의이다.
AI 생성 이미지를 강하게 반대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림을 주로 하지 않고, '그림이 필요'한 사람의 입장에서 AI 생성 이미지 기술에 대한 생각은 좀 다를 것이라고 본다.
May 19, 2025 at 2: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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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미감 유감
한국 게임 회사의 미적 감각은 점점 늙고 있다 thisisgame.com/webzine/spec...
[기자수첩] 미감 유감
한국 게임 회사의 미적 감각은 점점 늙고 있다
thisisgame.com
May 21, 2025 at 5:16 AM
로봇 드림 정말 좋았는데.
May 1, 2025 at 3: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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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고님의 트친 분들께 trpg책 및 보드게임을 나눔하려고 합니다. 팔로우 인증만 부탁드려요. 링크한 목록에서 원하는 책이나 게임을 고르시고 디엠 주세요. 발송은 다음주부터 천천히 진행됩니다.
url.kr/4adwzp
April 20, 2025 at 11:04 PM
모자라고 부족하게라도 일단 해봐야 더 나아질 수 있다.
April 10, 2025 at 3: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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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무림협객전 TRPG: 내멋대로 TRPG

A4, 무선제본, 362페이지

사이퍼시스템 기반 무협 TRPG

2025.04.20 다이스페스타 [E14] 내멋대로 TRPG 부스에서 50부 현장 판매 예정

가격 미정

posty.pe/pe2wg1 #trpg #포스타입
강호무림협객전 TRPG: 내멋대로 TRPG
A4, 무선제본, 362페이지 사이퍼시스템 기반 무협 TRPG 2025.04.20 다이스페스타 [E14] 내멋대로 TRPG 부스에서 50부 현장 판매 예정 가격 미정 * 2025.04.08 - 초안 작성
posty.pe
April 8, 2025 at 3:03 AM
그냥 꾸준히 부지런히 하는 수밖에 없다. 어떤 때는 생각을 비우고 앞을 내다보지 말고 해야 하고, 또 어떤 때는 생각하면서 해온 걸 점검해야 하고.
April 7, 2025 at 3:3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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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도 올립니다
다이스페스타 #4 [E14] 내멋대로 TRPG 부스에서 판매할 호텔 리스베르타 호러 서플 [호텔 리비토] 퀵스타트 선입금을 받습니다. 인포를 참조해주세요.
선입금 기간: ~4월 10일
가격: 5000원
선입금 링크: forms.gle/Jm4z1QAjLHLs...
인포: posty.pe/r5b3q9
April 7, 2025 at 2:25 AM